퍼즐(2) 차세대 검색을 꿈꾸던 기술들 Print E-mail
Written by 전병국 | 편집장   
2011년 09월 22일 (목)

3. 차세대 검색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


△ KAIST 강의 동영상

지난 10여년 동안 차세대 검색을 꿈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다섯가지를 고르면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인터페이스
  2. 개인화
  3. 자동분류
  4. 의도파악 (시맨틱 검색 등)
  5. 인공지능

모두 의미가 있고 앞으로의 검색 발전에 도움이 되겠지만, 결정적인 킬러 어플리케이션은 되지 못했다.

우선, 웹은 종이 문서에서 메타포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를 벗어난 인터페이스는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었다. PC 웹의 태생적 운명이다. (하지만 최근에 변화가 생겼다. 근본 환경 자체가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검색 인터페이스가 달라도 된다. 아니, 달라야 한다. 왜냐하면 매체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화 검색은 기술과 사용자 만족 모두에서 실패했다. 개인화는 '오래된 미래' 같은 말이다. 차세대와 첨단을 말할 때마다 늘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개인화는 늘 공급자와 개발자들의 욕심이다. 개인화는 가끔씩의 필요일 뿐이다. 사람들은 결국 모두 보는 걸 함께 보고 먼저 보고 싶어할 뿐이다. 자동분류, 의도파악 등도 큰 반향을 가져오지 못했다. 기반 기술로서는 발전하겠지만 결정적 열쇠는 되지 못한다.

이 모든 고민 뒤에는 인공지능이 있다. 20세기말까지만 해도 21세기는 마치 인공지능의 시대일 것처럼 모두들 호들갑을 떨었다. 심지어 세탁기에 까지 인공지능 꼬리표를 달았다. 하지만 21세기의 10년을 보낸 지금까지 인공지능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인공지능은 앞으로도 늘, 영원한 미래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결국 구글이 결국 검색의 현재인 동시에 검색의 미래라는 말인가? 물론 그렇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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